드디어 꿈에 그리던 아이폰이 생겼다. 어느 감사한 분의 선물이다.
다시 아이폰으로 넘어 가려하니 좀 아쉬운 점이 생겼다. 안드로이드의 허술한 보안 덕에 오는 자유함이랄까.
안드로이드에서 되는 것이 아이폰에서 안돼는 것은 거의 없다. 특히 탈옥을 할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탈옥을 좋아하지 않는 고로(구찌 핸드백을 리폼하는 기분이랄까) 안드로이드를 들고 다니지 않으면서 쓸 방법을 생각해 봤다(폰을 두개 들고 다니는 것은 너무 귀찮은 일이기에).
안드로이드 쪽에서 준비 할 것이 많다. 아이폰 쪽은 vnc client만 깔아 주면 끝이다.
1.루팅을 해 주어야 한다.
루팅 없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찾아 봤지만 없었다. 실제로 루팅을 해 보니 아이폰 탈옥과는 달리 간단하고 app에서 루팅on/off를 간단히 제어하기 때문에 안할 이유가 없다.
많은 블로거들이 안드로이드 버전별 기종별 루팅 방법을 포스팅 하였으므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이다. 참고로 나는 http://dodoblog000.tistory.com/m/entry/갤럭시s2-젤리빈-초간단-루팅하기 를 참조 하였다.
루팅에 성공하였거나 이미 하였다면 거의 끝난 것이나 다름 없다. 이후는 어플 몇 개만 설치하고 간단한 세팅을 해 주면 끝난다.
2.안드로이드에 vnc server, VNC_server설치(다른vnc server어도 많다.)
3. 아이폰에 vnc client, pocketCloud를 설치한다. 몇 개의 client를 시험해 봤지만 포켓클라우드가 제일 적합했다.
여기까지 설정이 끝났다면 집안 같이 같은 무선 네트워크 내에서의 접속은 무리 없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애초의 목표가 안드로이드 폰을 두고 밖에서 접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 부터는 네트워크관련한 공유기의 세팅이 필요하다.
1. Ddns설정;http://synergy-textcube.blogspot.kr/2010/02/공유기iptime를-이용한-ddns-설정.html를 참조
2. Port forward설정;http://synergy-textcube.blogspot.kr/2010/02/iptime-공유기-dmz-포트포워딩-설정하기.html참조. 단,5900포트(vnc default)를 포워딩 해야한다(vnc server setting에서 변경하지 않았다면).
자, 여기까지 마쳤다면 이제 외부에서 안드로이드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Tip!
1. 안드로이드에 접속 하여 보면 알겠지만 제일 처음 난감한 것이 화면이 잠겨 있다는 점이다. 이 때 화면을 띄우는 방법은 마우스 콘트롤을 띄워 좌우클릭을 두번 연속으로 하면 된다. 그리고, 화면 잠금은 드래그 방식으로 설정하면 안된다. 즉, 잠금을 아예 하지 않던지 비밀번호 방식처럼 터치 방식의 잠금을 사용해야 한다.
2. 그 다음 난감한 것은 아이폰에는 메뉴,홈, 백버튼이 없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button savior"류의 가상버튼 어플이 해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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